임신 계획이 있는 사람이라면 내 몸의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건강한 아이 출산을 위해 꼭 필요한 임신 전 산전 검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혈액 검사
가장 기초적인 검사로 빈혈과 내과적 질환 유무를 검사합니다. 정상 철분 수치는 12~13g/dL로 임신 전부터 철분 수치가 부족하다면 철분제 복용이 필요합니다. 임신을 하면 태아에게 필요한 철분을 많이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빈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간염 검사
간염은 대부분 예방접종을 하면 예방이 가능합니다. 남편은 미리 간염 검사를 통해 항원·항체가 있는지 확인하고 없다면 배우자에게 전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예방접종 해야 합니다. B형 간염 백신은 사백신이기 때문에 접종 후 바로 임신 가능하고 A형 간염은 임신 중에도 접종 가능합니다.
만약 임산부가 간염 보균자이거나 감염된 후 출산하면 태아에게 유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때는 출산 후 태아에게 면역 글로불린과 백신을 바로 접종해야 합니다.
혈액형 검사
임신 전 혈액형 검사는 RH+ / RH-인자인지 알기 위해 필요합니다. 산모와 태아가 다른 혈액형 인자를 가지고 있으면 용혈반응으로 유산이나 사산 우려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임신 28주 이전에 RH면역글로불린 주사를 맞아 산모와 태아의 합병증 예방합니다. 또 출산 후 신생아 혈액형을 확인하고 72시간 내에 항원 중화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풍진 항체 검사
풍진은 얼굴과 몸에 통증과 발진을 일으키는 감염성이 높은 바이러스성 전염병입니다. 임신 3개월 전에 풍진에 감염되면 선천성 풍진증후군을 가지고 태어날 확률이 80% 이상 높습니다. 임신 전 항체가 없다면 풍진 예방접종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생백신이기 때문에 임신 시 태아에게 집적 균이 전달될 수 있어 접종 후 4주 이상 피임을 꼭 해야 합니다.
매독 혈청 검사
임신 전 또는 임신 14주 전에 무조건 매독 혈청 검사를 해야 합니다. 임산부가 매독에 감염되었다면 임신 16주 이후에는 태아 감염 위험이 높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만약 태아가 감염되었다면 유산이나 사산 가능성이 있고 출산을 하더라도 저능아, 발육 부진 등 선척적 이상 우려가 있습니다.
자궁 검사
임신 전 질식 초음파를 통해 자궁과 난소 상태를 검사합니다. 자궁근종을 가진 여성이 임신하면 태아와 함께 근종이 커져 통증 유발이나 유산·조산 위험이 있습니다. 내막하 자궁근종은 착상 방해나 생리 과다로 빈혈을 유발해 임신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또 자궁경부암, 인유두종 바이러스, 질염 등을 함께 검사해 임신 전에 미리 치료합니다.
난임 원인은 통계학적으로 남녀 모두 40%로 비슷하다고 합니다. 임신 전 산전 검사를 통해 예비 엄마, 아빠의 건강 상태를 알아보고 임신 3개월 전부터 미리 몸을 만들어 건강한 아이 임신과 출산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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