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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임신육아

2~6개월 영아 필수 예방 접종 로타바이러스 무료 접종 가능

by 하트하 2023.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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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4월 사이에 유행하는 장염 원인이 되는 로타바이러스백신이 2023년 3월 6일부터 무료로 전환됩니다. 그동안에는 선택적 접종으로 회당 12~15만 원으로 가격이 비싸 비용 부담을 느끼는 가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0~6세 영유아들에게 자주 보이는 질병이기 때문에 집단생활을 하는 아이들이 필수로 접종해야 하는 백신 중 하나였습니다. 선택적 접종에서 필수 예방접종으로 전환되어 무료 접종할 수 있는 로타바이러스 예방 백신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무료 접종 전환 시기

2023년 3월 6일부터 주소와 관계없이 전국 동일하게 무료 접종할 수 있습니다. 그전에 맞았다면 소급 적용이 어렵고 최초 접종이 생후 15주 이전이어야 하므로 시기를 잘 맞춰 접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건소나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으며 집 근처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에서 2월 27일부터 찾을 수 있습니다. 반드시 위탁계약이 체결된 곳에서 맞으셔야 무료 접종이 가능합니다. 

로타바이러스 백신 종류

예방 백신은 로타텍과 로타릭스 두 종류로 나뉘는데 국내에서는 입으로 먹는 경구용 백신이 사용됩니다. 이미 대규모 임상실험을 통해 백신 접종 시 감염 예방률이 3배나 높아지는 효과를 입증했기 때문에 두 백신 모두 안정성 높은 백신입니다. 첫 접종은 생후 15주 이전에 완료되어야 하고 생후 8개월까지는 모든 접종이 완료되어야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로타텍은 5가 백신으로 최소 4주 간격으로 2, 4, 6개월 총 3회 접종하는 백신입니다. 예방범위가 넓지만 항체형성 기간이 길기 때문에 외부 접촉이 적은 가정에 추천을 많이 하고 회당 가격은 12만 원선입니다. 
  • 로타릭스는 1가 백신으로 최소 4주 간격을 2, 4개월 총 2회 접종하는 백신입니다. 로타텍에 비해 예방 범위가 적은 편이나 항체형성 기간이 짧아 집단생활이 예정된 영아들에게 추천하고 회당 가격은 15만 원선입니다. 

저희 아이는 어린이집에 빨리 보낼 예정이었기 때문에 로타릭스를 선택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돌이전 어린이집을 보낼 예정이 아니라면 예방 범위가 넓은 로타텍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백신 접종 전 주의사항

로타바이러스는 입으로 먹는 경구형 백신입니다. 작은 주사처럼 생겨 그 안에 백신이 들어 있어 아이가 게워내거나 뱉어버리면 재접종이 어려워 백신 접종은 수유 1시간 전에 많이 합니다. 저희 아이는 입도 안 열고 삼키지도 앉아 의사가 발바닥을 손가락으로 때려 일부러 울려서 백신을 접종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로타바이러스 증상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2일 정도 잠복기를 걸쳐 발열, 설사, 구토, 복통 증상이 나타나고 설사와 구토로 인해 탈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입니다. 신생아는 태반에서 항체가 생겨 면역력을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감염이 되더라도 증상이 없거나 아주 경미합니다. 

로타바이러스 예방법

예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평소에 손을 잘 씻는 것입니다. 영아와 접촉 전 반드시 손을 씻고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손 씻기와 물건 소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로타바이러스는 따로 치료제가 없는 자연치유되는 바이러스입니다. 구토와 설사로 인해 나타나는 탈수 증상이 물을 마실 수 없는 영아들에게는 치명적입니다. 탈수가 오면 수액처방 밖에 안되고 영아들은 혈관을 찾기 어렵기 때문에 감염되면 부가적인 어려움들이 있습니다. 예방 접종만 하면 감염 위험률을 3배나 줄일 수 있는 로타바이러스 생후 2~6개월 영아라면 반드시 무료 예방 접종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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