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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임신육아

임신 중기 위험 증상 제대로 알기

by 하트하 2022.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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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 중기 4~6개월은 임신 안정기라 부릅니다. 이 시기에는 양수의 양과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양수의 양에 따라 태아에게 장애가 생길 수 있고 조산의 위험도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임신 중기 위험 증상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양수과다증

  • 양수의 양이 2000ml 이상 일때 '양수과다증'이라고 합니다. 임신 38주에 1000ml로 양수 양이 가장 많고 그 이후부터 점점 감소합니다. 양수 양이 많으면 질 출혈이 나타나는 절박유산이나 조산 위험이 정상 임신보다 2배나 높고 자궁이 커져 임산부의 하반신 정맥을 압박해 배, 외음부, 다리의 부종을 악화시킵니다. 심하면 복통이 강하고 숨쉬기도 어렵습니다. 
  • 임신 초기 급성 양수과다증은 임신 28주 이전에 조기 진통이 올 수 있어 위험하나 임신 중기 만성 양수과다증은 증세가 가벼워 태아에게 큰 영향이 없기때문에 치료 없이 안정됩니다.  
  • 양수과다증이 생기면 분만 시 양수가 밀려 나오는 강한 압력에 의해 태아보다 탯줄이 먼저 나오면서 태아와 산도 사이에 끼어 위험한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 초음파 진단이나 소변 또는 혈액 검사를 통해서 발견되며 태아에게 기형이 있는 경우 15%. 임산부에게 당뇨가 있는 경우 15~20%가 양수과다증이 생길 수 있어 태아 기형 검사를 추천합니다. 

2. 양수과소증

  • 양수가 정상치보다 훨씬 적은 상태를 양수과소증이라고 하는데 임산부의 배가 주수에 비해 유난히 작거나 태아가 자궁벽에 부딪히는 느낌을 받는다면 양수과소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양수가 부족하면 태아가 뱃속에서 자율롭게 움직이기 어렵고 자궁벽에 몸이 닿아 성장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임신 초기에는 태아의 발육부전과 근육·뼈에 기형이 생기고, 임신 중기에는 태아의 폐 성장에 영향을 미쳐 폐형성 부전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임신 후기에는 태아가 탯줄에 눌러 가사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 양수과소증 진단을 받으면 임신 기간 내내 주의가 필요합니다. 규칙적인 태동 검사를 통해 태아의 상태를 살피고 태아가 힘들어 한다면 생존 가능한 경우에 따라 조기분만을 하기도 합니다. 

3. 자궁목무력증

  • 임신 중기나 후기에 자궁경부가 태아와 양수를 지탱하지 못하고 열려 유산 또는 조산 되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임신 중기에 진통이나 출혈 등 특이한 증상 없이 태아나 태낭이 자궁 밖으로 나오는 경우를 말합니다. 
  • 자궁무력증은 작은 자극에도 유산될 가능성이 많아 수술이 필요합니다. 자궁목봉합술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임신 4개월 무렵에 자궁경부를 테플론 실로 묶었다 분만예정일에 가까워지면 푸는 수술입니다. 
4. 너무 작은 배
  • 임신 중기에 배가 점점 커지기 시작해 임신 9개월에 그 크기가 최고치에 달합니다. 만약 임산부의 배 크기가 작고 태동이 느껴지지 않거나 태동은 있지만 1~2일간 계속 느껴지지 않는다면 병원에서 확인받아야 합니다. 
  • 배가 작은 이유는 태아 영양 상태 부족, 발육 부전, 태반 기능 이상이 원인 일 수 있습니다. 
  •  정기 검진 초음파 검사시 자궁 저 높이를 확인해서 자궁이 정상보다 작거나 태아 심장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태아가 사망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임신중절수술이 진행되며 후유증을 막기 위해서는 자궁 안이 깨끗해야 합니다. 
5. 신우신염
  • 임산부 콩팥 입구가 세균에 감염되는 것을 신우신염이라 하는데 임신 초기에는 유산, 임신 중기 이후는 조산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고열, 오한, 옆구리 통증이 나타나면 신우신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임신을 하면 자궁이 오른쪽으로 돌면서 커지기 때문에 콩팥이나 요도가 붓는데 여성의 신체구조상 요도와 항문이 가깝기 때문에 대장균에 감염되기 쉽고 이로 인해 신우신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신우신염 예방을 위해 충분한 수분섭취가 좋습니다. 그 다음 흐르는 물에 외음부와 항문을 청결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 중기에는 한 달에 한 번 정기검진을 받습니다. 이 시기에는 기형아 검사와 초음파검사, 임신성당뇨 검사를 통해 태아 발육상태 점검과 임산부 건강 상태를 체크합니다. 특히 태동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엄마와 교감을 하기 시작합니다. 임산부의 몸 상태나 감정에 따라 태동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이 중요합니다. 이상 임신 중기 위험 위험 증상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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