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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임신육아

임신 초기 위험 증상 제대로 알기

by 하트하 2022.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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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 초기 1~3개월에는 자궁 크기가 점점 커지고 태아 각 기관이 형성되는 시기입니다. 아직 태반이 완성되지 않고 태아가 빠르게 성장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예민하고 유산 위험이 가장 높아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임신 초기 위험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아랫배 당김과 복통

  • 임신 초기 가장 흔한 증상은 아랫배 당김과 복통입니다. 복통이 1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허리를 펴지 못할 정도 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난관이 파열되 심각한 상황이 올 수 있어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2. 질 분비물과 출혈

  • 임신 초기에는 암갈색 분비물이나 피가 비치는 등 소량의 출혈 생길 수 있습니다. 임신 초기의 질 분비물은 냄새가 나지 않지만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냄새가 심하기 때문에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임신 초기 출혈은 생리 예정일 가까워 질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생리량이 기존에 비해 적거나 하루 이틀 정도 통증 없이 출혈이 짧게 나타난다면 임신 테스트로 확인해 생리로 오인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 임신 초기에는 자궁 내 혈액순환이 활발해져 질 분비물에 피가 섞여서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궁 질부가 헐면서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염증으로 번질 위험이 있어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자궁 외 임신

  • 자궁 외 임신이란 수정란이 자궁까지 도착하지 못하고 난관, 복막 등 자궁이 아닌 곳에 착상되는 것을 말합니다. 자궁외임신 90% 이상은 수정란이 난관에 착상된 난관임신일 가능성이 높아 빠르게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 난관임신 2~3개월쯤 되면 태아가 가느다란 난관 속에서 더 이상 자라기 힘들어 유산 되거나 난관 파열이 됩니다. 난관이 파열되면서 흘러나온 피가 배에 고여 복통과 출혈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발견하는 즉시 임신된 난관 조직 절제 수술을 합니다. 
  • 난관은 두 개이기 때문에 자궁 외 임신으로 난관을 하나 제거해도 다른 쪽에 이상 없으면 정상 임신 가능합니다. 하지만 재발 가능성이 있고 남은 남관 또한 건강하지 못하면 불임 원인이 됩니다. 
4. 급성 충수염
  • 오른쪽 아랫배에 위치하여 맹장 끝에 꼬리처럼 달려있어 충수 입구가 막히면서 붓고 염증이 나타나는 것이 급성 충수염입니다. 여기에 심한 통증이 느껴지면 급성 충수염을 의심할 수 있으나 임신 중에는 진단이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 층수가 터지면 수술이 복잡하고 수술 후유증이 자주 발생해 빠르게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 임신으로 태아가 자라나면 커진 자궁이 맹장을 누르면서 충수염이 생기거나 임신으로 인한 변비 때문에 복통을 동반한 충수염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급성 충수염은 발병 후 3일 이내 충수가 터져 주위에 고름이 고이거나 배 속에 퍼져 복막염을 일으키기 때문에 빠르게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초기에는 아직 태아의 기초가 형성이 되지 않아 예민하고 호르몬 변화와 신체 변화로 인해 임산부의 신체적·정신적 관리가 중요하고 유산의 위험이 있을 수 있어 안정이 필요합니다. 이상 임신 초기 위험 증상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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